전기세 절약 꿀팁, 생활 속 알뜰 실천법

전기요금은 생각보다 쉽게 줄일 수 있다. 첫 번째는 멀티탭을 활용한 대기전력 차단이다. 전자제품은 꺼져 있어도 플러그가 꽂혀 있으면 전기를 소모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TV, 전자레인지, 정수기 등은 대기전력이 높으므로 사용하지 않을 때는 멀티탭 전원을 꺼두는 습관이 중요하다. 두 번째는 전등을 LED로 교체하는 것이다. LED는 형광등보다 수명이 길고 전력 소모도 적다. 세 번째는 냉장고 온도 조절이다. 겨울철에는 내부 온도를 높게, 여름에는 낮게 조절하면 냉각 효율이 높아진다. 또 세탁은 모아서 한 번에 하고, 에어컨은 1~2도만 높게 설정해도 큰 차이를 만든다. 작은 실천이 모이면 큰 절약으로 이어진다.

 

여름철 에어컨 사용 시에는 선풍기를 함께 돌리면 냉기가 골고루 퍼져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다. 겨울철 난방비 절감을 위해선 창문에 단열 필름을 붙이거나, 문풍지로 외풍을 막아주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가전제품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선택하면 초기비용은 조금 비싸더라도 장기적으로 큰 절약을 가져온다. 냉온수기의 온도 설정도 필요 이상 낮거나 높게 설정하지 않고, 필터 청소를 주기적으로 해주면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다.

 

에어컨 사용 시에는 선풍기와 함께 돌리면 냉기가 더 고르게 퍼져 설정 온도를 높여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겨울에는 전기장판 사용 시 저온으로 설정하고 얇은 이불을 덮으면 전기 소모를 줄이면서 따뜻함을 유지할 수 있다. 또, 스마트 플러그를 사용하면 시간별로 전원 관리가 가능해 더욱 체계적인 절약이 가능하다. 작은 변화 하나하나가 모이면 놀라운 절약 효과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