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레인지 활용 꿀팁, 알고 쓰면 절약된다

전자레인지는 단순히 음식 데우는 용도로만 쓰기엔 아까운 가전이다. 예를 들어, 딱딱해진 빵은 젖은 키친타월로 싸서 20초만 돌리면 촉촉하게 살아난다. 감자를 삶을 땐 껍질째로 3~4분 돌리면 칼로 써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조리할 수 있다. 마늘도 전자레인지에 10초 정도 돌리면 껍질이 쉽게 벗겨진다. 또, 수세미나 행주처럼 세균 번식이 걱정되는 물건도 물에 적셔 1분 돌리면 살균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금속이 포함된 용기나 밀폐 용기는 절대 사용하면 안 된다. 생활 속 전자레인지의 기능을 잘 활용하면 시간과 에너지를 아끼고 위생까지 챙길 수 있다. 작지만 알찬 꿀팁으로 스마트한 생활을 해보자.

 

전자레인지 안에 컵에 물을 함께 넣고 음식을 데우면 수분 손실을 줄여 음식이 촉촉하게 유지된다. 또, 레몬 조각을 물에 띄운 그릇을 2분간 돌리면 증기로 냉장고나 오븐 안의 기름때를 불릴 수 있어 청소가 쉬워진다. 버터를 빠르게 녹이거나 꿀이 굳었을 때도 전자레인지가 유용하다. 단, 금속 장식이 있는 접시나 스테인리스 용기는 반드시 피해야 화재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다양한 조리 기능을 익혀두면 집에서도 빠르고 맛있는 요리를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전자레인지 청소도 중요한데, 레몬 반 개를 물 한 컵에 넣고 3분 정도 돌린 뒤 내부를 닦으면 얼룩과 냄새를 쉽게 제거할 수 있다. 또, 전자레인지에 계란을 껍질째 넣고 돌리면 폭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간편한 식사를 원한다면, 오트밀이나 간단한 찜 요리를 전자레인지로 빠르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도 참고해보자. 시간을 아끼면서도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